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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대상포진 생겼다면, 비타민 D가 부족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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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고통스러운 발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타민D 수치가 3~4배 낮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대상포진과 비타민 D의 관계를 살펴보고 전반적인 건강과 잠재적인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최적의 비타민 D수치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사람이 수두를 앓고나서 회복된 후에도 그 바이러스는 체내 신경절에 휴면상태로 남아 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여러 원인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휴면상태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키게 됩니다. 
 

비타민 D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흔히 "햇빛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D는 면역 체계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신체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수준의 비타민 D는 대상포진을 포함한 특정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수치가 낮은 개인은 대상포진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D결핍은 손상된 면역 기능과 관련이 있어 잠재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를 하지 못하게 되어 대상포진에 쉽게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대상포진 위험 낮춘다

 
비타민D와 대상포진을 연결하는 정확한 매커니즘은 아직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D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비타민 D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선천적 면역 체계의 능력을 향상해 잠재적으로 대상포진 발병의 위험과 심각성을 줄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타민 D 섭취와 주의 사항

1. 충분한 햇볕 노출

오전 10시~오후 3시에 햇볕이 쨍쨍한 시간때에 일주일에 2~3번, 한번 나갔을 때에는 10~20분 정도 햇볕에 노출시켜주셔야 합니다. 충분한 노출이 필요한데, 나시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나가야 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면 안 됩니다. 

비타민 D합성을 위한 햇볕 노출 방법
적절한 햇볕 노출양

2. 비타민 D 섭취시 지속적으로 복용하세요.

햇볕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하고 실내활동을 위주로 하시는 분들은 비타민 D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D는 먹어서 섭취되는 것이 5~10% 정도이고, 그 외 90%는 비타민 D의 경우 피부를 햇볕에 쫴서 피부에서 콜레스테롤을 이용하여 비타민 D를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햇볕 노출을 싫어하고, UV가 차단되는 옷이나 모자를 착용하고, 선크림을 바르기 때문에 피부에서의 비타민 D를 만들 수 없어 비타민 D가 많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구용 비타민 D영양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비타민 D는 주사제보다는 경구용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 주사제를 맞으면 갑자기 혈중 농도가 높아졌다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3개월이 지나면 혈중농도가 다시 낮아져 주사제를 또 맞아야하는데, 주사를 맞을 때 확 높아지고 다시 줄어들고를 반복하다보면 일정하지 못한 비타민 D농도는 우리 몸에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비타민 종류의 하나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에서 호르몬의 역할을 하는데, 호르몬과 같은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의 농도가 불규칙하면 우리 몸 안의 내분비계의 교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매주, 매달 먹는 방법의 경구용 영양제를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여러가지 영양제를 중복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비타민 D는 매우 작은 용량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비타민입니다. 종합비타민, 오메가 3 영양제, 루테인 영양제에 알게 모르게 비타민 D가 함께 포함되어 있는 영양제가 많습니다. 여러 가지 영양제를 드시는 분들은 성분표에 비타민D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본인이 먹는 용량 총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D의 정상 농도는 30~50ng/ml를 맞춰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하루 4000IU이상은 절대로 드시지 마세요.

1ug =40IU인데, 성인 남자기준 100ug=4000IU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체구가 작은 여성의 경우는 2000IU정도의 수치로도 충분하오니 적절한 양으로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상 섭취시 비타민D로 인한 독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준치를 초과한 과도한 양은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타민 D 영양소 섭취기준
보건복지부 제공, 비타민 D섭취 기준

 

결론

대상포진과 비타민D의 결정적인 연관성을 확보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적절한 비타민 D수치를 유지하는 것은 대상포진의 위험과 증증도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햇빛 노출, 식이 공급원 또는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 D수치를 적절히 유지한다면 전반전인 뼈건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대상포진에 대한 면역 기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아는 사람은 다 먹는다는 칼마디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 모두 챙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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